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 15~17시 광주교육연수원 다목적실에서 교육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민소통의 날을 열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민소통의 날은 ‘광주교육, 새로울 결심’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시민, 학부모, 교육관련 단체와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의 대화마당을 통해 주제별 교육의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원탁 토의 주제별 의제인 ‘기후위기 시대, 학교급식 어떻게 할까요?’ ‘학부모 자치활동의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총 2개의 주제에 다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와 먹거리 교육 확대 및 급식관련 체험학습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교육자치 분야에서는 학부모 자치활동 보장과 활성화를 위한 평가 제도 도입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이해모 단장은 “2개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광주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광주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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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광주시교육청 http://enews.gen.go.kr/v4/?sid=25&wbb=md:view;uid:4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