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아흑, 멋져, 뾰족해질거야”

교양있는 고심도치 도시에는 부드러운 가시를 가지는 것 세련된 시민입니다. 하지만 고슴도치X는 세상의 기준에 반대인 뾰족한 가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진정한 고심도치가 되기 위해 도시를 떠나 자신을 찾습니다.

꽃할머니

“지금 세상에는 그런 일 없어야지. 나 같은 사람 다시는 없어야지......”

<여가부 나다움 도서>
꽃을 좋아하는 꽃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입니다. 13살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받고 일생을 다 잃어버렸던 꽃할머니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민들레는 민들레

“지금 세상에는 그런 일 없어야지. 나 같은 사람 다시는 없어야지......”

싹이 터도, 잎이 나도, 꽃이 피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혼자여도, 둘이어도, 여럿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길가에서도, 들판에서도, 지붕 위에서도,
꽃이 져도, 씨가 맺혀도, 바람에 날아가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인 것처럼……
민들레 한 살이를 담은 책입니다. 그리고 민들레가 전하는 자기다움의 이야기, 자기존중의 이야기,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자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자가 작아졌어!

“널 아프게 해서 미안해”

가젤을 안아주고 싶었던 사자의 이야기
어느 날 일어나보니 작아진 사자는 물에 빠지게 되고 이를 구한 것 사자가 잡아먹는 가젤의 새끼였습니다. 하지만 가젤은 과거의 기억으로 사자를 다시 물에 빠뜨리려 합니다. 과거 포식자였던 사자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사과하는 공감과 소통의 이야기입니다.

슈퍼 거북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는 과연 행복했을까?

거북이 꾸물이는 경주에서 이긴 뒤 슈퍼거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꾸물이는 이웃들이 제 모습을 알면 실망할까봐 이웃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진짜 슈퍼거북이 되기로 합니다. 그 결과, 꼬물이 슈퍼거북이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토끼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꾸물이는 경기에 나가게 됩니다.

앗! 줄이다!

“무엇을 위해 줄을 당기나요?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나요?”

이야기는 땅에 떨어져 있는 기다란 줄에서 시작됩니다. 한 아저씨가 회사에 가던 길에 줄을 발견하곤 무심코 당겨 보는데 의외로 홱 끌려가자 뭔진 몰라도 질 수 없다는 생각에 힘껏 줄을 당기게 됩니다. 부동산 가는 길이던 아줌마는 집값과 관련된 일일까 싶어 줄에 매달리고, 헬스장 가던 청년은 어떤 자세가 근육을 더 멋지게 보이게 할지 고민하며 줄을 당기고, 소개팅하러 가던 아가씨는 줄을 당기고 있는 청년이 맘에 들어서, 바둑 두러 가던 할아버지는 젊은이들이 하는 일에 자기만 빠지고 싶진 않아서 줄줄이 영문도 모른 채 줄에 매달립니다.
이쯤 되면 이 줄다리기를 마주한 아이의 능청맞은 물음이 확 마음에 와 닿습니다.
“왜 줄을 당기고 있어요?”

엄마의 초상화

<엄마의 초상화>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수고하는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엄마'이기만 한 줄 알고 살아오다가 어느 날 문득 엄마의 또 다른 자아인 '미영씨'의 모습을 발견한 자식이, 자신이 느낀 그 낯섦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린 할머니, 복숭아 하나만 주세요.”

린 할머니가 동물 친구들에게 복숭아를 나눠주었습니다. 동물들이 하나둘 복숭아를 받아 가고, 뒤늦게 도착한 거북이에게 할머니는 마지막 남은 복숭아로 파이를 만들어 줍니다. 비가 내리고, 린 할머니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여자아이는 왜 치마만 입어야 하나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여자아이는 치마만 입어야 했던 시대에 사는 주인공 메리는 어느 날, 용감하게 바지를 입기로 결정합니다. 주변 어른들은 메리가 여자아이답지 않다며 혼을 내지만, 학교에 가보니 메리의 친구인 여자아이들은 모두 메리처럼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실제 인물인 메리 에드어즈 워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로, 성 평등 교육에 활용하기 좋은 도서입니다.

완두

남들과 달라도 완두는 행복해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완두콩만큼 작았던 ‘완두’는 학교에 입학하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완두는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작업실을 가지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완두가 남과 다른 자신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팥빙수의 전설

팥빙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어느 날, 할머니가 단팥죽과 과일을 싸들고 장에 나가다 눈호랑이를 만납니다. 눈호랑이는 할머니의 과일을 모두 먹고도, 맛있는 것을 더 달라며 도망치는 할머니를 쫓아 갑니다. 할머니와 눈호랑이가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단팥죽이 눈호랑이의 머리 위에 떨어지고, 눈호랑이가 녹아 ‘팥빙수’가 탄생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인어를 믿나요?

줄리앙은 인어가 되고 싶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줄리앙은 멋지게 꾸민 사람들을 ‘인어’라고 생각합니다. 인어를 좋아하는 줄리앙은 직접 인어가 되고 싶어 인어들을 따라 치장을 합니다. 할머니는 줄리앙을 데리고 인어들이 모이는 축제에 데리고 갑니다. 화려한 색채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도서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하지만 나는 98살인 걸."

고양이와 함께 사는 할머니는 98세입니다. 고양이는 할머니에게 함께 고기를 잡으러 가자고 하지만, 할머니는 “하지만 나는 98살인 걸.”이라고 말버릇처럼 말합니다. 할머니의 99살 생일날, 생일 초를 사러 간 고양이는 서두르다 그만 5개만 남기고 모두 냇물에 빠트리고 맙니다. 생일 초가 5개라 5살이 된 할머니는 고양이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 집을 나섭니다. 나이 때문에 모든 것을 망설이던 할머니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절대 깨우지 마시오!"

나쁜 마녀를 피해 숲속으로 도망친 백설공주는 난쟁이 일흔일곱 명이 사는 집으로 숨습니다. 백설공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일흔일곱 난쟁이의 식사와 빨래, 그리고 동화책 읽어주기였습니다. 지친 나머지, 백설공주는 직접 마녀를 찾아가 독사과를 먹고 잠에 빠져듭니다. 백설공주를 잠에서 깨우기 위해 찾아온 왕자는 ‘절대 깨우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는 종이를 보고 놀랍니다. 백설공주를 가사에 지친 여성으로 묘사해 재미있게 재해석한 동화입니다.

야, 그거 내 공이야!

여자아이도 멋지게 축구를 할 수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마당에서 공 차기를 좋아하는 앨리스는 어느 날, 너무 멀리 찬 나머지 공을 잃어버립니다. 공을 찾아 떠난 앨리스에게 한 아이가 네 공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며 축구 경기 중인 그라운드를 알려줍니다. 앨리스는 그라운드로 달려가 멋진 축구 실력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슛을 날리고, 골을 넣습니다. 여자아이가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미용실에 간 사자

사자의 머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덥수룩한 머리를 한 사자가 미용실에 가는 이야기입니다. 미용실에서는 사자의 머리를 파마머리로 만들기도, 리본으로 묶은 머리로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사자의 머리 바뀌는 형식으로, 흥미를 유도하기 좋은 도서입니다.

털이 좋아

"얼른 털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어!"

머리를 잘랐기 때문에 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힘이 센 것은 모두 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털이 모두 자라면 어른이 된다고 생각한 아이는 하루 빨리 털이 자라길 바랍니다. 털을 아이의 시점에서 귀여운 상상력과 함께 바라본 도서입니다.

여자 남자, 할 일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요?

"남자가 요리를 하다니,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

<여가부 나다움 도서>
머리도 짧고, 화장도 하지 않는 이모를 이상하게 여기는 주인공은 이모와 함께 바다에 갑니다. 이모는 수컷이 아이를 품는 해마처럼 정형화된 여자와 남자의 역할을 뒤집는 물고기들을 보여줍니다. 바다에서 돌아온 아이는 더 이상 아이를 업고 돈가스를 만들어 주는 이모부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성 평등을 교육하기에 좋은 도서입니다.

마리 퀴리

여자도 과학자가 될 수 있어요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난 마리 퀴리는 폴란드의 대학에서 여성을 받아주지 않자 프랑스로 떠납니다. 마리 퀴리는 자신이 발견한 ‘라듐’이 사람을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모두가 자유롭게 연구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여자아이들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여성 롤모델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에 알맞은 도서입니다.

똥자루 굴러간다

"아무리 힘이 세도 여자는 장군이 될 수 없나요?"

어느 마을에 똥자루가 굵은 사람이 살았는데, 모두가 그를 똥자루 장군이라 불렀습니다. 똥자루를 보고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장군감이라 생각한 군사 대장은 똥자루의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대장의 생각과 달리, 똥자루의 주인은 한 처녀였습니다. 부장군이 된 처녀는 슬기롭게 적들을 물리칩니다. 여성도 얼마든지 장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내 멋대로 공주

결혼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내 멋대로 공주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러나 왕비의 명령으로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청혼하러 온 수많은 왕자에게 공주는 미션을 줍니다. 단 한 명의 왕자도 성공하지 못했으나 뒤늦게 나타난 뺀질이 왕자가 미션을 모두 성공하고, 공주는 하는 수없이 뺀질이 왕자에게 뽀뽀합니다. 그러자 뺀질이 왕자는 두꺼비로 변하고, 소식을 들은 왕자들은 아무도 청혼하지 않습니다. 공주는 바라던 대로 반려동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난 곤충이 좋아

"소피아, 넌 혼자가 아니야."

주인공 소피아는 남들과 다르게 곤충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합니다. 소피아와 엄마는 곤충학자 모건 잭슨에게 소피아의 이야기를 메일로 보내고, 모건 잭슨은 소피아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게시합니다. 그러자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피아에게 응원을 보내주고, 소피아는 혼자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남들과 조금 다를지라도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내가 해 줄까?

"괜찮아? 내가 도와줄까?"

주인공 아이는 뭐든지 자신이 해주고 싶어 합니다. 담쟁이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한 아이는 길을 찾아주려 하다 그만 넘어지게 되고, 친구의 도움으로 일어납니다. 아이의 마음과 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도서입니다.

토끼의 마음 우산

"토끼야, 미안해!"

비가 오는 숲속, 토끼와 동물 친구들은 통나무집 문 앞에 서서 비를 피합니다. 그러나 몸집이 큰 코끼리가 오자, 자리가 부족해 토끼가 튕겨 나갑니다. 곰은 비를 맞는 토끼에게 힘을 키우고 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토끼는 우산을 가져와 친구들에게 나누어줍니다. 친구들은 토끼에게 사과하며 우산을 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누군가 낙오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도서입니다.

공룡이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

"집보다 훨씬, 어마어마하게 큰 공룡과 살고 싶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는 새로운 동물과 함께 살고 싶어 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고, 햄스터도 생각해 보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은 집보다 훨씬 큰 공룡입니다. 아이는 공룡과 함께 학교에 가고, 잠도 자고, 물놀이도 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공룡을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다는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도서입니다.

코숭이 무술

“코숭이 무술 약속, 남녀 상관없이 기술을 익힐 것, 세상을 배울 것, 서로 도울 것”

<여가부 나다움 도서>
코숭이 마을에 수상한 발자국이 나타나고 코숭이 마을에 무술하는 코미, 코리 남매는 코숭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남녀 할 수는 있는 무술을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무술을 가르치지만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각자 잘하는 무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녀의 상관없이 각자 잘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올리비아는 공주가 싫어!

친구들이 반짝이는 분홍색 레이스 치마를 입고 공주이고 싶을 때 올리비아는 공주가 아닌 다른 것이 되고 싶어합니다. 부모님이 동화책을 읽어줄 때도 정형화된 캐릭터가 아닌 또다른 존재를 찾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달리 새로운 걸 하고싶어하며 고민을 하면서 올리비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이클 선수가 될 거야!

“여자라서 못 할 일은 하나도 없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이 책은 열세 살에 처음 나간 사이클 대회에서 우승한 ‘알폰시나 스트라다’라는 선수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그림책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여자라고 해서 하면 안 되는 일은 없고 여자가 하면 안 된다고 받아들여지던 일들 또한 여자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원피스를 입은 아이

"원피스를 입는 남자애가 어딨어! 잘 입는 남자아이가 여기 있는걸.”

<여가부 나다움 도서>
호랑이와 태양과 엄마의 머리 색이 생각나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모리스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합니다. 남자애는 원피스를 입으면 안 된다며 친구들은 모리스를 따돌립니다. 원피스를 입은 우주사는 없다며 헨리와 엘리는 자신들의 우주선에 태워주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리스는 자신만의 우주선을 만들어 원피스를 입은 남자애도 우주선에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별에 따라서 입는 것이 나눠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데이지 공주와 수수께끼 기사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어!”

남자 혹은 여자라는 선입견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판단하거나 나누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겉치레만 번드르르하고 허풍을 떠는 기사들과 언뜻 보기엔 기사 같지 않은 모습을 하고 등장한 수수께끼 기사를 대비해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가시내

“가시내처럼 씩씩하게 자라라고 ‘가시내’, ‘가시내’ 하며 무척 좋아했다지.”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여자아이는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며 어른들에게 야단을 듣기도 합니다. 전쟁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전쟁에 나가지 못합니다. 전쟁이 지고 있을 때, 갓 쓴 아이가 하나 나타나 적진을 누비며 돌팔매를 뿌려댑니다. 적군은 쓰러지고 멀리 달아납니다. 갓 쓴 아이가 적을 무찌르는데 갓 쓴 아이는 장군이 쫓아낸 여자아이였습니다. 그 뒤로 사람들이 갓쓴애 라고 불렀어요. 갓쓴애 라고 부르는게 혀가 꼬이니 가스내, 가시내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남자가 울고 싶을 땐

“남자들도 울고 싶을 땐 맘껏 울고 있지 뭐예요!”

레비는 전학 온 첫날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 레비에게 아빠는 ‘남자는 울면 안돼!’라고 합니다. 하지만 레비는 학교를 가는 길에 본 우는 사람들을 보며 남자도 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라고 해서 울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땐 남자도 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내멋대로 공주 학교에 가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제5장, 모든 규칙을 깬다!”

행동을 공주‘답게’하지 못하고 내 멋대로 하기만 해서 내멋대로 공주는 깐깐 교장의 우아한 공주 만드는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 수업도 고분고분하게 듣지 않던 내멋대로 공주는 지하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거인 큰 망치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온 내멋대로 공주를 보며 다른 공주들도 내멋대로 공주처럼 되고 싶어 합니다. 공주라고 해서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줄 아는 멋진 공주(사람)이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점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한번 시작해 보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미술 시간은 끝났지만, 베티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하얀 도화지 앞에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하고 싶은 대로 한번 시작해보라고 합니다. 베티가 그냥 그린 점을 선생님은 반짝거리는 금테 액자 안에 베티의 그림을 걸어둡니다. 더 예쁜 점을 그리겠다며 그림에 용기를 내서 그리기 시작한 베티는 그림에 있어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용기를 가지게 된다면 베티의 ‘점’처럼 점점 더 예쁜 점을 그릴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여자예요!

“자기 모습 그대로 사는 게 가장 멋진 거예요! 우리는 그 누구와도 같지 않아요.”

사람들은 나를 보며 ‘남자’라고 합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느끼지만 자기자신을 바꾸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첨벙!

“두고 봐! 난 할 수 있다고!”

엠마는 멋진 다이버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다이빙 대회 준비가 다 되지 않아 걱정을 합니다. 길을 가다가 엠마는 ‘페니’를 줍게 됩니다. 페니 또한 엠마와 같이 멋진 다이버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소원을 빌려고 엠마는 ‘페니’를 분수에 던지게 되는데 페니와 엠버 둘 다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꿈을 가지게 된다면 어떠한 계기로든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샤크레이디

“여자도 과학자가 될 수 있고, 바다를 탐험할 만큼 용감해요!”

유지니에게 상어는 무서운 동물이 아니라 매우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유지니는 동물학을 배웁니다. 상어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내고 여자도 과학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점동아, 어디 가니?

“많은 사람들 손잡아 주며 행복했다. 모두가 더는 아프지 않기를, 아파 숨지지 않기를...”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점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점동은 여자는 의사에게 몸을 보여선 안 된다며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은 금순 엄니를 보며 배우고 의사가 되려고 합니다. 미국말과 산술을 배우고 의술을 배우다가 미국을 향하지만 조선의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유하기 위해 다시 조선으로 향합니다. 조선시대에 여성이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계속 꿈꾸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종이 봉지 공주

“그래 로널드, 넌 옷도 멋지고 머리도 단정해. 진짜 왕자 같아. 하지만 넌 겉만 번지르르한 껍데기야!”

엘리자베스 공주는 성에 살면서 비싸고 좋은 옷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주는 로널드 왕자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성과 공주의 옷을 불지르고 왕자를 데려 가버립니다. 왕자를 구하려고 공주는 용이 사는 동굴에 가서 지혜롭게 용에게 맞서게 됩니다. 왕자를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왕자는 공주의 옷차림이 ‘공주’같지 않다며 제대로 차려입고 내일 다시 찾아오라고 합니다. 사람은 외면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챔피언

“마침내 몰레스키 집안 사람 모두가 행복해 보였어요. 성공!”

몰레스키 집안은 모두 운동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압틴은 운동보다는 미술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압틴에게 운동 선수가 되길 바랐지만 미술을 하길 바랍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밥.춤

“우리 동네는 오늘도 움직이고 있어요. 춤추고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남자가 주로 하는 일들을 여자들 또한 할 수 있고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꿈을 가지는 데에 있어서는 성별은 상관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차별이 나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나미와 재원이는 친한 친구이지만, 성별이 다릅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친구는 페미니즘과 젠더, 성차별, 양성평등 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선생님에게 배워갑니다.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페미니즘, 젠더, 성차별, 양성평등 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인 도서입니다.

안녕, 내 친구는 페미니즘이야

“페미니즘은 여자와 남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에요.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모든’ 사람이 페미니즘에 대해 배우고, 페미니즘을 친구로 삼는 것이 필요해요.”

탈코르셋, 집안일 분담, 말속에서 성차별, 데이트 폭력과 소수자에 대해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여성주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우리 사회에서 이뤄지는 차별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페미니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페미니즘이 궁금하거나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생리를 시작한 걸 축하해! 떨지 마. 걱정할 거 없어!”

<여가부 나다움 도서>
생리가 무엇인지, 생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는 책입니다. 생리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며,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생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도서이지만, 생리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생리를 하지 않는 남성들에게도 생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평등은 자유, 박애와 늘 붙어 다녀야 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이 책에서는 민족, 경제, 양성평등에 대한 불평등과 불평등에 저항하며 싸운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차별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들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평등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우리 사회에서 조금 더 나은 평등을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줍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어!

“뚝딱뚝딱, 우리 함께 인권을 지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정치, 환경부터 사회복지, 전쟁, 장애인 인권까지 인권에 관한 넓은 내용을 만화책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초등학교 회장 선거나 패스트푸드 햄버거, 지하철 리프트 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마주칠 법한 예시들로 구성해 재미있게 인권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2

“나는 나답게 살겠어요!”

아름이와 주혁이는 짝꿍입니다. 아름이는 이사 오기 전 학교에서 축구 신동이라 불릴 만큼 축구를 잘하였지만, 이사 온 후부터는 축구도 할 수 없고, 치마만 입어야 합니다. 주혁이는 아빠의 강요로 축구를 배우지만, 사실은 아이돌 핑크X핑크의 춤을 따라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어느 날, 부딪힌 아름이와 주혁이의 영혼이 바뀌고 맙니다. 아름이는 주혁이의 몸으로 마음껏 축구를 하고, 주혁이는 아름이의 몸으로 마음껏 춤을 춥니다. 앞쪽부터 읽으면 주혁이의 이야기가, 뒤쪽부터 읽으면 아름이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독특한 양식의 도서입니다.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성은 훌륭한 사람이 되거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동등한 여성과 남성이 사회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서로 다른, 중요한 사람과 덜 중요한 사람으로 비추어 지는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여자와 남자에 대해 생각해보기’ 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아빠가 둘이야?

“남들이 뭐라 하든 말든, 있는 모습 그대로 자기가 원하는 걸 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지우의 어머니는 다른 친구들의 어머니와 다르게 짧은 머리에 화장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어머니를 남자라고 착각한 나머지, 지우에게 “너는 아빠가 두 명이야?”라고 묻곤 합니다. 정리 정돈을 잘하는 지우를 형인 정우는 여동생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말합니다. 지우의 친구이자 축구를 잘하는 유엘이는 그래봤자 여자인데, 축구를 잘해서 무얼 하냐는 말을 듣습니다. 남자지만 정리정돈을 잘하는 여성스럽고, 여자지만 축구를 잘하는 유엘이는 남성스러운 것일까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해 알기 쉽게 쓰여진 도서입니다.

성교육을 부탁해

“성(性)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갑자기 털이 나는 것, 갑자기 가슴이 커지는 것,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는 것.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신체적 변화부터 유산, 동성애, 성폭력 예방법 등 성에 대해 폭넓게 다룬 책입니다. 비슷한 나이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친근하게 성을 받아들이기에 좋습니다.

도망치는 아이

“절대로 다시는 달아나고 싶지 않아요. 상상해 보세요, 새로운 세상을.”

<여가부 나다움 도서>
전쟁으로 일상을 잃어버린 아이는 포근한 집, 웃음, 친구들을 꿈꿉니다. 새로운 곳에 정착하며 아이가 꿈꾸는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이민자에 대한 인식과 사람들의 편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줍니다.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가끔 난 생각해, 내가 날기를 기다리는 여름새와 같다고.”

<여가부 나다움 도서>
사람들은 곤충들을 보며 사악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리아 메리안은 곤충들을 잡아 관찰합니다. 곤충들의 한 살이를 보며 곤충은 사악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려고 합니다. 곤충의 변태 과정을 처음으로 알아낸 여성 과학 예술가의 이야기입니다.

돼지책

“너희들은 돼지야.”

피곳씨와 아이들은 집에 돌아와 집안일은 돕지 않고 소파에 앉아만 있습니다. 어느날 피곳 부인은 피곳씨와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쪽지만 남기고 집을 떠나게 됩니다. 피곳씨와 아이들은 집안일을 해내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피곳 부인은 돌아오고 피곳씨와 아이들은 집안일을 함께 하게 됩니다. 집안일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함께 해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해저 지도를 만든 과학자, 마리 타프

“난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우리는 사람들이 지구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키게 될 거예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지도를 만드시는 아버지를 따라 마리 타프는 어렸을 적부터 많은 곳을 돌아다닙니다. 과학자가 되어서 바다 안에도 산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해저지도를 만들기도 하고 지구의 판이 이동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과학자라고 하면 남성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는데, 여성 과학자 또한 존재하고 여러 성과를 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 칼리

“전 세계 여자아이들한테 제가 좋은 본보기가 될 거래요. 저한테 새로운 별명도 붙여 줬어요. ‘히말라야의 메시’라고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무구 지역의 산골 마을에 수나칼리와 친구들은 집안일을 돕고 나서 염소를 돌보러 간다며 축구를 하러 다닙니다. 수나칼리와 친구들은 강팀과 축구를 하며 승승장구 하였고 축구를 반대하던 부모님도 수나칼리를 지지해 주게 됩니다. 축구는 남자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여자들 또한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그리고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빛나는 아이

“사람들은 그를 ‘빛나고, 길들여지지 않은, 천재적인 아이’라고 불렀어요.”

미국의 유명한 예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스키아의 어머니는 바스키아가 어릴 적, 아이들이 길에서 하는 놀이도, 우리가 하는 말과 태도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바스키아의 실제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저자가 새롭게 그린 그림들로 가득해 아이들이 다채롭게 예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도서입니다.

엄마 인권 선언

“엄마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엄마는 늘 ‘완벽한’ 존재일까요? 늘 예뻐야 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보다 가족을 보살피고, 자전거 수리는 아빠에게 맡겨야 할까요? <엄마 인권 선언>은 그런 편견을 모두 뒤엎고, 엄마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될 권리’, ‘슬프거나 아플 수 있는 권리’,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칠 수 있는 권리’ 등을 인정해주는 책입니다. 성 고정관념과 차별을 깨뜨리기에 좋습니다.

아빠 인권 선언

“아빠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아빠는 늘 ‘만능’이어야만 할까요? 늘 모든 고장 난 물건을 뚝딱뚝딱 금방 수리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금방 풀고, 엄해야만 할까요? <아빠 인권 선언>은 그런 편견을 모두 뒤엎고, 아빠에게 ‘면허증이 없어도 될 권리’, ‘집에 머물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권리’ 등을 인정해주는 책입니다. 성 고정관념과 차별을 깨뜨리기에 좋습니다.

딸 인권 선언

“딸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딸은 늘 ‘요조숙녀’이어야만 할까요? 딸도 핑크색을 좋아하지 않고, 바느질보단 운동을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딸 인권 선언>은 ‘딸’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모두 뒤엎고, 딸에게 ‘언제나 공주님 같지 않아도 될 권리’, ‘아주 짧은 머리를 할 수 있는 권리’, ‘무엇이든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권리’ 등을 인정해주는 책입니다. 성 고정관념과 차별을 깨뜨리기에 좋습니다.

아들 인권 선언

“아들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어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아들은 늘 ‘골목대장’이어야만 할까요? 아들도 핑크색을 좋아하고, 연애소설을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들 인권 선언>은 ‘아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모두 뒤엎고, 아들에게 ‘매일 슈퍼 히어로가 되지 않아도 될 권리’, ‘인형 놀이, 엄마아빠 놀이를 할 권리’ 등을 인정해주는 책입니다. 성 고정관념과 차별을 깨뜨리기에 좋습니다.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

“사랑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 하지만 사랑은 꼭 필요해.”

<여가부 나다움 도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부모님을, 친구를, 혹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사랑합니다. 어떤 사람은 멋진 연예인을, 어떤 사람은 같은 성별을 사랑하기도 하지요. 사랑에 대해 폭넓게 다루며,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성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까지 그림으로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놀랍고도 진실한 이야기

“우리 몸이 굉장히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거든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아이는 어떻게 생기나요?’ 아이들이 한 번쯤 건네는 질문입니다. 이에 대해 ‘두루미가 아이가 들어있는 바구니를 물어온다’, ‘다리 밑에서 주워온다’ 등 재미있는 설화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가 어떤 신체적 변화를 거쳐 어른이 되는지, 태아는 어떤 과정을 거쳐 수정되는지부터 나아가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고,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까지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기에 알맞은 도서입니다.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려줄까?”

<여가부 나다움 도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한 책으로, 아이가 수정되어 자라는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성교육을 하기에 알맞습니다.

할머니의 트랙터

“오늘은 날씨가 좋아, 일하러 가야지.”

<여가부 나다움 도서>
비가 온 다음 날, 할머니는 라즈베리 향이 나는 립스틱을 바르고 트랙터를 몰아 일을 하러 나갑니다. 할머니의 빨간 트랙터 이름은 ‘베르타 부인’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주었습니다. 할머니가 일을 하는 동안, 할아버지는 집에서 자두 잼을 만들어 파이를 굽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파이를 맛있게 나누어 먹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성 역할을 뒤바꾸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고정관념을 탈피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우리 엄마는 용감해서 어둠이 무섭지 않아요.”

<여가부 나다움 도서>
주인공의 엄마는 아담하지만, 일하러 나갈 때에는 키가 커집니다. 아주 늦은 시간에 일을 나가기도 합니다. 엄마는 이 항구에서 저 항구로 중요한 사람들을 실어다 주는 배의 선장입니다. 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 밤, 주인공은 아빠에게 우리도 배를 타면 안 되느냐고 묻습니다. 아빠와 배를 타러 간 주인공이 본 것은 엄마가 모는 커다란 고래와, 멋지게 고래를 운전하는 엄마, 이런 저런 일을 위해 고래에 탄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장이 ‘엄마’임을 통해 성 고정관념을 벗어나고, 배를 고래로 비유하는 등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비현실적이고, 너무 이상적이고, 거창하고, 엉뚱하며, 상상력이 지나치거나,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한다고 비웃음을 받은 적이 있는 누군가에게”

흔히 ‘위인’이라 하면 위대한 남성 과학자나 예술가를 떠올리곤 합니다. 역사 속에 많은 여성 위인들이 존재하는데도 말이지요. 이 책은 위대한 여성 과학자, 예술가, 사회운동가들이 어떻게 성장하여 어떤 업적을 이루어냈는지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성 롤모델을 소개하기에 좋은 도서입니다.

사실 난, 동생이 좋더라

“둘이라면 무엇이든 더 즐겁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느 날, 온유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동생 ‘라온’이가 온유는 영 달갑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의 관심도, 온유의 장난감도 모두 빼앗긴 기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라온이가 병원에 입원하고 돌아오자, 온유는 무엇이든 동생과 함께 하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자의 실제 자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로, 어린 남매간의 귀여운 우애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우리는 점박이 삼총사

“그런데 그 점이 뭐야? 글쎄요, 뭘까요”

저자의 두 딸, 예담이와 예림이는 자고 싶지 않아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그러자 저자는 분홍이와 연두, 보라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친한 친구인 분홍이와 연두는 어느 날, 두 친구와 다르게 생긴 보라와 함께 놀게 됩니다. 다음 날, 보라는 연두에게 분홍이와 놀지 말라고 말합니다. 상처받아 우는 분홍이의 얼굴에 점이 하나 생기고, 지나가던 회색 점박이 할머니가 분홍이를 위로해줍니다. 한편, 민트와 초코에게 함께 놀자고 했다가 거절당해 우는 보라와, 보라를 위로해주던 연두의 얼굴에도 점이 하나씩 생겼습니다. 분홍이와 보라, 연두는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점박이 삼총사’가 되어 다시 재미있게 놀기 시작합니다. 과연 아이들의 얼굴에 생긴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따뜻한 도서입니다.

잘 노는 숲속의 공주

“너를 찾을 수가 없었어. 공주 드레스를 입은 아이가 너무 많았거든.”

지금보다 어렸을 때, 주인공은 숲속에서 한 아이를 만납니다. 두 아이는 서로 너무나 잘 맞았고, 함께 노는 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주인공은 숲에 가지 않게 됐습니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새로운 친구와 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친구와 속상한 일이 있었던 주인공의 꿈에 그 친구가 나타납니다. 친구는 다음 날 주인공을 찾아오겠다고 했지만, 찾아오지 않습니다. 주인공과 비슷하게 입은 아이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큰 리본을 달아도 보고, 빛나는 유리구두도 신어 보지만 친구는 주인공을 찾아오지 않습니다. 여전히 주인공과 비슷한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마침내 입고 싶은 옷을 입기로 하고, 친구는 단번에 주인공을 찾아냅니다. 아이들에게 남들처럼 공주 드레스를 입는 것보다, 입고 싶은 옷을 입을 때 가장 나다움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엔 부모도 사실 모르는게 많아 찾게된 유아성교육 도서
금쪽같은 내 아이를 위해 부모는 오늘도 배웁니다.

사춘기 아라의 비밀편지

산부인과 전문의가 콕콕 짚어주는 십대를 위한 성교육 만화
사춘기의 성과 건강관리는 물론 이성교제와 성희롱 대처법까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즈음의 사춘기 소녀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나를 지켜주는 그림책- 나쁜 비밀

내 몸의 경계를 침범하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쁜 비밀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고 싶다면 <나쁜 비밀>이 여러분의 고민에 답을 줄거에요.
성폭력에 관한 어린이와 어른들의 고민에 해결책을 주는 동화

배정원 교수의 십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몸과 마음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생 첫 성교육 수업

나를 더 사랑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자존감 성교육의 힘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 고정관념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아이에게 이 책을 주려고 합니다."

남자아이를 위한 성교육 배움노트

성교육 전문가, 보건쌤들이 만든 초등학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꼭 알아야 할 성교육 내용을 뽑아 아이들 눈높이로 쉽고 재미있게 배움노트 형식으로 엮은 책이에요.
탄생과 발달, 남녀의 몸 구조, 사춘기, 경게 존중, 성평등과 양성평등, 성 예절, 성폭력까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성 지식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이 가득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