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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성과공유회 성료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광산구 교육국제화 특구’ 학교 현장의 우수한 글로벌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과 다문화 존중 의식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학생·교원·학부모·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다문화 이해 및 체험교육 ▲맞춤형 언어교육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27%에 달하는 월곡초는 글로벌체험실 운영, 맞춤형 한국어 교육, 체험 중심 다문화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다양한 배경을 고려한 글로벌 교육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 씨가 특강을 통해 ‘학교는 학생들이 세계를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니엘 린데만 씨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이다”며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교육공동체도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진초등학교 박시은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다른 학교에서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글로벌 교육을 공유하고 이해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