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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 프로그램 컨퍼런스 개최

  • 등록일 : 2025-12-09 00:0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5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8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관계회복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2026년 시행 예정인 ‘관계회복 숙려제’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학교 내 소통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관계회복지원팀과 업무 담당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전라남도교육청 김경신 장학사가 ‘관계회복 숙려제의 이해와 학교 현장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장학사는 ▲회복적 정의의 이해 ▲ 대화모임 진행 시 유의점 ▲관계회복 숙려제의 이해와 타시도 운영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팀 정춘오·정미경 위원이 학급 단위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두 위원은 갈등 상황 분석 방법, 사례별 개입 전략, 학급 중심 프로그램 구성 방법 등을 공유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 간 감정 이해와 자율적 갈등 조정 능력 향상, 평화로운 학급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계회복 숙려제 도입에 대비한 준비 방향을 재정비하고, 올해 운영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면밀히 돌아보며 향후 과제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별 관계회복 프로그램 교안 제작과 표준화된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하여, 일상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장 자체해결 활성화, 학교 내 소통 기반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관계회복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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