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파공업고등학교(이하 금파공고)가 광주지역 국가기술자격취득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파공고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 학생·학교 시상식’에서 광주지역 1위 학교에 주어지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직업계 고등학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직무능력은행에 회원가입한 재학생이 있는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로, 학생부문과 학교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학교 지원 ▲교과 운영 성과 ▲취업과의 연계성 ▲학생관리 ▲취업 성과 등 직업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 성과를 평가해 17개 시·도별 1위를 각각 선정했다.
 

금파공고는 학교부문 전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광주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업교육 특성화학교로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 2020년부터 ‘1인 1자격 취득 목표제’를 통해 학생들이 최소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와 자율적인 자기주도학습 과정(드림메이커클래스)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자격 취득 성공률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금파공고 이광중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헌신, 체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직업계고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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