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학이 있는 강연 작가와의 만남’ 개최
- 등록일 : 2025-11-19 00:00
-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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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8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5 수학이 있는 강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수학교육의 슬로건인 ‘수학이온다(On多),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수학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 중심의 미래를 함께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수학교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의 저자인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AI의 시작과 끝은 수학! 사람을 살리는 수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기획 단계부터 추진위원단을 구성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작가와 대화하며 진행하는 ‘유퀴즈 온 더 블록’ 형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해 강연의 참여도를 높이고 쌍방향 소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 교수는 AI의 핵심은 결국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구조에 있음을 설명하고,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수학이 인간의 삶과 윤리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학이 단순한 계산도구가 아닌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언어라는 점을 설명하고,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과 그 사회적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져, 수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따뜻한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사회자를 맡은 월계중학교 임나연(2학년) 학생은 “강연을 들으며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언어로서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특히 복잡한 기술의 이면을 수학적 사고로 해석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학습 방향과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이번 강연은 수학을 통해 기술의 본질과 인간의 가치를 동시에 성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주 수학교육의 슬로건인 ‘수학이온다(On多)’ 취지를 살려, 모든 학생이 수학의 즐거움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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