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로봇SW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협력해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26개 팀, 120명이 참여해 팀 프로젝트 ‘UNEARTHED’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룡관에 조성한 유물 발굴 환경에 탐사 로봇을 투입해 탐색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로봇 기술력과 창의적 탐구 역량을 키웠다.
 
 
설월여자고등학교 이민주(2학년) 학생은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통해 AI와 로봇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AI와 로봇SW 분야에서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오화숙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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