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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5 청소년독립페스티벌 개최

  • 등록일 : 2025-11-03 00:0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1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일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기념해 ‘2025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청소년이 자율과 자립의 가치를 배우고, 역사적 자긍심과 민주적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 중인 행사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마련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이해, 학생 독립운동가 이야기, 광주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연표, 광주 및 대한민국 청소년 선언문 모음전 등 전시와 노동·경제·진로·역사·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2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그 외 주월중학교 학생들의 학생독립운동 퍼포먼스, 5개 팀이 진행하는 거리공연 등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소년들은 축제를 준비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과거의 독립정신과 더불어 자율과 책임, 사회적 독립이라는 오늘 날 삶에서 독립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김나영 의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불의와 차별에 맞섰던 선배들의 용기를 잊지 않고 우리 세대의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되새기는 청소년 중심 축제”라며, “96년 전 학생들이 보여준 자주와 연대의 정신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세대 간 역사적 공감과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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