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5천명이 함께한 광주 진로축제
- 등록일 : 2025-10-21 00:0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5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진행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학생·학부모들이 방문해 진로흥미검사, 1: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진로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부스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중 1:1 맞춤형 진로 상담은 학생 성장에 맞는 내용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장영화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짚었고, 현직 교사이자 학부모인 김성아·조설아 교사는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현실적 진로 조언을 전했다.
그 밖에 광주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등 41개 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100여 개에 달하는 직업군의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의 폭을 넓혔다.
무대 행사에서는 광주시교육감과 광주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로 공모전 시상식과 초·중·고 학생들의 공연을 담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가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신용중학교 3학년 양루비제임스 학생은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상청 부스에서 기상예보관의 역할을 배우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디어나눔버스에서 방송 체험을 하며 아나운서와 성우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며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니 막연하던 꿈이 훨씬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진로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체계적으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빗속 5천명이 함께한 광주 진로축제.hwp (345.00 Kb) Hit: 0
- [사진1] 진로박람회(단체사진).jpg (383.54 Kb) Hit: 1
- [사진2] 진로상담.JPG (1.80 MB) Hit: 0
- [사진3] 체험부스.JPG (1.81 MB) Hit: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