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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읽기두드림’ 연수 열어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초등교원 및 학부모 90여 명을 대상으로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또래 학생보다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들가 ‘난독증’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는 조선대학교 윤효진 교수가 ‘글자 너머의 세상: 난독증 학생을 위한 학부모 및 교사 길잡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윤 교수는 난독증을 판별하는 기준과 가정과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난독증 판별을 위한 구체적인 진단 기준과 지도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아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난독증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학습의 출발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읽기 쓰기는 학습의 기초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라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진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