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공고·KENTECH, ‘미래에너지캠프’ 운영
- 등록일 : 2025-09-07 00:00
-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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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율형공립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 에너지 캠프’가 열렸다.
광주 수완고등학교(이하 수완고)는 지난 30일, 9월 6일 2차례에 걸쳐 지능형과학실에서 광주 자율형공립고 1,2학년 25명과 김현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공학부 교수,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두이노 기반 자율주행 AI 로봇 제작’ 과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스마트 메이커, AI와 함께 상상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 등 메이커 보드와 다양한 센서들 체험하며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에너지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자율형공립고협약운영위원회’가 지속 가능 발전의 핵심 과제인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로봇에 부착된 센서(초음파, 적외선 등)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파이썬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장애물 인식 관련 알고리즘을 학습했다.
앞서 지난 8월 23일에는 나주 KENTECH 캠퍼스에서 KENTECH 인턴십 프로그램과 메이커 교육 등을 실시했다.
KENTECH 인턴십 프로그램은 ▲공용장비센터 견학 ▲학과 소개 및 에너지 관련 특강 ▲Energyverse 체험 ▲켄텍 대학생과 멘토링 ▲아두이노 관련 교수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완고 정찬영(1학년) 학생은 “에너지 관련 특강을 통해 친환경적인 미래 에너지 기술들의 종류와 전망에 대해 알게 됐고, 해당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일여자고등학교 이아림(1학년) 학생은 “공용장비센터에서 각종 전자 현미경을 통한 표본 관찰 및 표본 제작 방법에 대해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첨단 과학 설비와 연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기술 분야에 대한 학문적 흥미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완고 김정완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학생들이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첨단 실험·실습 설비를 직접 체험하며 학문적 흥미를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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