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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초, 늘봄학교 특색 프로그램 ‘힐링 음악회’ 열려

















    어룡초등학교(이하 어룡초)가 지난 24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 7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룡초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늘봄학교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힐링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에듀퍼포밍그룹 ‘이끈음’이 단독 진행하였으며, 교과서 수록곡인 ‘학교 가는길’, ‘동물농장’을 비롯해 지브리·디즈니 메들리, 애니메이션 곡, K-pop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물농장’에서 연주자들이 다양한 악기로 동물 소리를 표현하면 학생들이 소리의 성질과 느낌을 상상하고 탐색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또 ‘코다이 손 기호 배우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몸짓으로 음높이를 표현하며 음악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아정·김은유 학생(6학년)은 “평소 정말 좋아하던 영화 '모아나'의 OST를 여러 악기들의 합주로 직접 들으니 아주 새롭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덕희 어룡초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