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이키움

회원가입

광주아이키움 전체메뉴

“망쳐도 괜찮아! 그게 바로 발명 디자인의 시작”

















    광주자연과학고 발명교육부 학생들이 지난 25일 광주 내 5개 발명교육센터와 북구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함께 ‘2025 찾아가는 나눔발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명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벽지 지역의 소규모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광주자연과학고 발명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교육 주제는 ‘자연스런 나만의 굳즈 제작’으로, 승화전사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메이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결과물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오치 지역 권역의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은 “내가 디자인한 그림이 실제 물건이 되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보조강사로 참여한 자연과학고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망쳐도 괜찮다”는 여유로움 안에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여 더 발명의 재미에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고 “내 주변 환경 중 하찮은 것부터 재미있게 바꿔 보면서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 발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일상에서의 발명’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는 다양한 발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교육 형평성과 융합형 인재 육성이라는 공교육의 책무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형평성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