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읽기 전략법’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국어과 읽기 수업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글교육 이후의 읽기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이번 연수는 광주교육대 초등국어교육과 이경남 교수가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읽기 수업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읽기 수업이 어려운 이유 ▲문해력을 키우는 읽기 지도 방안 ▲독서와 읽기 전략의 통합 수업 사례 등 읽기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우산초 김경식 교사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읽느냐는 물론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국어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정보를 정확히 읽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문해력이 필수 역량”이라며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도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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