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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자율감사 설명회 열어














    광주동·서교육지원청은 28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올해 학교자율감사 대상 학교 관리자와 외부감사관 인력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감사제’는 학교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업무 전반을 점검한 후 결과를 공유하는 학교 자치 강화 제도다. 특히 사후 적발·처벌 중심의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감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자율감사의 취지와 운영 방법을 알리고, 감사절차와 역할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교자율감사 추진 배경과 운영 경과 ▲2025년 변경사항 ▲감사 절차별 구체적 안내 ▲외부감사관의 역할과 활동 사항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감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교자율감사는 단설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25개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자율감사 확대를 위해 공립중학교 4개교도 포함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감사에 앞서 현장의 의견과 최근 법령을 반영한 2025년 학교자율감사 길라잡이를 학교에 배포했다.
 
 
대상 학교에는 외부감사관을 분야별 2인 이상 위촉하도록 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서 외부감사관에게 K-에듀파인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등 감사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자율감사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개선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자율감사는 학교가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하며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다”며 “교직원과 외부감사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감사 문화를 통해 교육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