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ㆍ국제고, 충무공 탄신 480주년 기념 행사
- 등록일 : 2025-04-29 00:00
-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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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춘태학원 산하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와 국제고등학교(이하 국제고)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충무공의 얼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위치한 무광사에서 열렸으며, 두 학교가 주관하여 엄숙하고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무광사는 지난 1957년, 한의사 춘담 최병채 선생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사우(祠宇)로, 조선시대의 위대한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 장소다. 무광사에서는 매년 4월 28일 개교기념일에 충무공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춘향제를 열며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과 국제고 박승민 교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헌화를 통해 충무공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어 전남여상 학생이 대표로 나서 헌화와 함께 직접 작성한 헌시를 낭독하며 충무공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리더십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양교 학생들은 충무공 노래를 합창하며 선열의 얼을 마음에 새기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광섭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함께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고 교수는 “빛고을 광주에서 이러한 행사가 지속된다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충무공의 뜻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여상과 국제고는 매년 빠짐없이 이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충무공의 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적 의미를 넘어, 역사와 인물을 통해 시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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