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함께하는 일상 속 성평등 찾기 – 성평등 단어노트: 젠더폭력 편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쓰는 표현들, 사실 성폭력의 심각성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몰래카메라’, ‘리벤지 포르노’, ‘음란물’ 같은 단어들은 범죄의 본질을 가리고 피해자의 고통을 가볍게 취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제는 말부터 바꿔볼 때입니다.
피해를 제대로 드러내고, 가해의 본질을 명확하게 지적하는 언어가 성폭력 인식 개선의 출발점입니다.

‘몰카’가 아니라 불법촬영,
‘리벤지 포르노’가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
‘음란물’이 아니라 성착취물,
‘수치심’이 아니라 성적 불쾌감.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것,
그 자체가 폭력 없는 일상을 만드는 변화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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