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같이 8호 - '책 읽는 소녀'
- 등록일 : 2020-12-23 10:4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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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소녀'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의 성차별적 역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번호도 지난호에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합니다.
요근래 대표적인 성평등 문화의 키워드로 '탈코르셋'이라는 용어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장면 하면 떠오르는 그 장면!
스칼렛 오하라가 침대기둥을 부여잡고 하녀의 도움으로 허리를 있는 힘껏 졸라매며 코르셋을 입는 장면을 떠올리는 분이 많이실거예요 .
한눈에 보기에도 가녀린 허리를 더욱 더 가늘게 보이기 위해 숨을 참아가며 허리를 동여매는 장면은 무척 아름다워보이면서도 기괴했습니다 .
마치 아름답기 위해선 어떤것도 감내해야 한다는 강박을 여성들에게 무의식 중 심어주는 장면이라는 생각을 나중에서야 하게 되었지요 .
코르셋을 착용하다 소화불량과 다양한 신체 이상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는 것을 보면 '코르셋'의 의미는 단순한 미를 추구하기 위한 의상으로 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현대의 우리는 단순히 나의 개성을 위해 의상을 입고 있다 할 수 있을까요?
몇 해전 TV 속 화장품 광고의 '여성의 미모는 경쟁력이니까' 라는 문구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었죠.
하지만 이 문구를 절대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여성들은 몇 이나 됐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수긍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았을까...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사회 속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이 현재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아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여전한건지...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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