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아이와 국립광주박물관 나들이 다녀왔어요
- 등록일 : 2024-03-21 23:13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김주원
- 조회수 : 942
화창하고 맑은 봄날, 어디라도 가고싶은 요즘. 광주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 많은데요, 지난 금요일에는 국립광주박물관 나들이를 하고 왔어요.
박물관 야외 정원은 도심속 힐링의 장소네요. 한그루 한그루 정성이 들어간 멋진 수목과 앉아 쉬기 좋은 정자, 벤치들, 그리고 우리 27개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연못과 잉어들까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매력이 있어 마음놓고 놀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리뉴얼한 어린이박물관은 도자기 체험관과 함께 훨씬 더 재미있고 깔끔해졌어요! 물론 이전에도 잘 되어있어 갈때마다 즐겁게 놀다 왔지만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단순한 체험들과 유아놀이터가 정말 좋았는데요, 유아놀이터에서 도자기 모양의 쿠션퍼즐도 맞춰보고 각종 교구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보니 마치는 시간 가장 늦게까지 놀다 나왔어요.
박물관의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반려동물 출입이 안된다는 거예요. 하지만 아이가 정원에 넘어지고 구르고 노는걸 보니 한편 관리차원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었어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다시 가고싶은 곳, 국립광주박물관입니다^^
국립광주박물관 꿀팁정보
1. 박물관 본관 수유실은 1층 들어가서 좌측. 전자렌지 있음.
2. 어린이박물관 체험관은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하지만, 평일이라면 여유가 있어요.
3. 어린이박물관 내 유아놀이터는 5세까지.
4. 정문부터 야외 정원, 내부 반려동물 출입 안됨. (주차장은 가능)
5.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는 가능하지만, 주차장에서 정원을 지나 본관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6. 야외에는 우산/양산 대여가능.
7. 박물관에서 나오자마자 신호등 신호가 짧아 조급해지는데 여유롭게 운전하기.
8. 가을엔 플래태너스가 너무 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