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처음 키움, 그래서 함께 키움!!
- 등록일 : 2023-11-14 21:07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강수진
- 조회수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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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생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던 것은 아니에요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기가 표현을 잘 못 하는데 어떻게 잘 돌봐 주고 놀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되었어요
특히나 저는 임신 도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평소에 건강체질이라 생각해 왔으며 운동도 끊임 없이 여러개 하고 있었고 잘 아프지 않았어요
그런데 임신하고 한 여름에 시원한 실내에 있었지만 갑자기 식은 땀이 나면 몸이 좋지 않아 차로 돌아가 쉬려는 도중에 갑자기 쓰러졌답니다 옆에 있던 벽돌 더미 의 얼굴과 어깨를 찍히 기도 했지요
그렇게 정신을 잃고 병원에 가서 자궁 경부길이가 짧아 위험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아기를 지키기 위해서 수술까지 했지요
그런데 임신 당시 저는 주말 부부였어요 바닥에 떨어진 양말을 줍는 것도 괜히 아기에게 무리가 갈까봐 걱정 되었죠
만삭이 되어 배가 많이 나오니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정책이었죠
아이를 낳고도 4개월 까지는 딱히 걱정이 없었어요 울면 맘마를 먹이거나 안아서 달래거나 기저귀를 갈아 주면 됐거든요
그런데 어느 정도 뒤집고 기어 다니면서 장난감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육아 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당근을 사용 하시겠죠 그런데 당근은 사고 파는 것도 가끔 번거롭고 특히 장난감의 경우 사진에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저는 서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 할 수도 있고 가서 볼 수도 있는데 어떤 장난감이 아기에게 어울리는지 모르는 저로써는 홈페이지에서 나이 필터를 적용하여 아기에게 맞는 장난감을 고르고 있어요 아기가 아직 표현을 못 하니 엄마가 골라 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2살 3살 정도가 되었을 때는 장난감에 대한 흥미를 금방 잃어버린다고 하여 더더욱 잘 맞을 것 같아요 장난감도서관을 쭉 이용하려고 해요
그리고 육아 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 보육도 매우 잘 이용하고 있어요 서구 육아 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 보육 반은 광주에서 예약율 1위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한 달 예약이 거의 꽉 꽉 차 있어요
저는 집이 가까워서 처음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아기를 잘 케어 해 주시고 엄마는 무심했던 부분도 잘 봐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 사랑하셔요 엄마보다 더 다정한 목소리에 살짝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 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함께 키워요
**사진은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린 백일상과 미키장난감인데 미키마우스 옷이 있어서 같이 찍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