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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체험수기> 육아 감사 30가지

안녕하세요 딸을 키우면서 감사한 일 25가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결혼한지 3개월만에 우리부부에게 와줘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건강한 마음으로 아기를 품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세 번째로 딸이 뱃속에서 잘자라줘서 감사합니다.

네 번째로 목투명대 검사 기형아 검사를 통과함에 감사합니다.

다섯 번째로 심장정밀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있었지만 그 또한 감사합니다.

여섯 번째로 무사히 제때 태워나줘서 감사합니다.

일곱 번째로 태어나서 약간의 입원생활을 했지만 광주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덟 번째로 집에 갓난아기와 함께 살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홉 번째로 부부싸움이 있어도 아기를 보면서 극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열 번째로 중간중간 서울로 검진을 다녔는데 큰 이상이 없이 잘 커줘서 감사합니다.

열한 번째로 태어난지 8개월 만에 수술을 해야했지만 무사히 잘 끝나서 감사합니다.

열두 번째로 수술한 이후로 휴유증 없이 잘 커줘서 감사합니다.

열세 번째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양가부모님을 모시고 돌잔치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열네 번째로 제가 1년 육아휴직을 하고 남편이 6개월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열다섯 번째로 배밀이 기어가기 잡고 일어서기 걷기 뛰기 계단오르기 양발 번갈아 오르기 등 대근육 정상발달 감사합니다.

열여섯 번째로 손으로 장난감등을 잘 만지고 노는 것 등 소근육 정상발달 감사합니다.

열일곱 번째로 말은 못하지만 잘 알아듣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 정상발달 감사합니다.

열여덟 번째로 언어도 처음에 느린듯하였지만 두돌이 되면서 어느정도 말이 많이 는 것에 감사합니다.

열아홉 번째로 20개월만에 어린이집을 갔는데 1주일만에 잘 적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스물 번째로 어린이집에서 너무 잘 지내줘서 감사합니다.

스물한 번째로 남편이 2달간 가정보육을 해서 그런지, 제가 하루 집을 비워도 저를 안찾는 것 또한 감사합니다.

스물둘 번째로 제 친정엄마가 손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물세 번째로 남편이 딸과 너무 잘 지내서 감사합니다.

스물네 번째로 남편이 육아브이로그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 또한 감사합니다.

스물다섯 번째로 남편이 딸 두돌 때 야외이벤트 파티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스물여섯 번째로 직장에서 힘든일이 있을때도 딸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스물 일곱 번째로 남편과 싸울때도 딸을 보면서 힐링하고 결국 화해가 됨에 감사합니다.

스물 여덟 번째로 딸이 교회에서 유아세례 받은 것, 교회성도님들께 사랑과 기도를 듬뿍받아서 감사합니다.

스물 아홉 번째로 딸이 편식도 잘 안해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서른번째로 딸이 동요 율동을 너무 잘 따라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