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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수생태원에서

햇살이 좋은 일요일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와 아이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운동도 하고 바람도 쇠고 치킨도 먹을래? 장소는 가까운 광주호생태원이 좋겠다고 말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가자마자 인증샷 찍어주고~ 하늘이 너무 파래서 어디가 호수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아직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웠지만

가는길 곳곳에 산수유며 매화며 반겨주고 봄의 문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갔더니 어린이체험도 있더라구요. 생태원 인근의 문화유적과 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공부해서 퀴즈를 풀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인데 산책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유혹하기에 좋은 소재인듯 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머리를 굴린건 우리 양육자들이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