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아빠랑 단둘이 산책 다녀왔는데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다녀왔데요

놀이터가 있는데 못 놀고 와서 서운하다고해서

하원하고 아이랑 둘이 산책 겸 놀이터 다녀왔어요

아직 518이 무엇인지 모를 6세(만4세)

아직은 모든게 장난감이고 놀이이지만 이 놀이 속에서도 배움이 있겠지요

광주인이라면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한 공간에서

저 또한 오늘 배워가는 하루였습니다.

집 가까운곳에 새로 조성된 공원이라 산책로가 생겨서 좋다

518과 관련된 무슨 장소이기에 518역사공원일까? 했는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고문을 받으셨다는....

예전에 이곳을 지날때면 스산하기 그지없는 폐허같은 곳이였는데

아직 정돈이 덜 되어있지만 산책 겸 나오셔서 둘러보시고

알지 못했던 518 역사의 아픔의 장소를 알아가셨음 합니다.

오늘은  막내아이랑 다녀왔지만

조만간 큰아이들이랑도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