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14개월 자매를 키우는 광주에서 나고자란 아이엄마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어릴적 일찍돌아가셨고 남편도 부모님이안계신상태에서 부부의 힘으로만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고있어 외동고수를하다 22년 8월 축복처럼찾아온 둘째를 만났습니다.

 

노산에 늦둥이! 맞벌이! 도움받을곳 없이 둘째임신을 알게 되었고 인생은 계획보단 대응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행복한 출산을하고 사정상 빠른 복직을 하여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아이를키워나갔습니다 노산에 조산을하였지만 감사하게도 둘째는 건강했고 어린이집에 잘 다니는 과정중 돌치레처럼찾아온 후두염으로 아이는 입원을하게되었습니다. 직장근무중 연차를쓸수없는상황이었고 남편이연차를써서 아이병원을 데려갔고 당장 입원을해야한다는말에 남편은 멘붕이 오고 저도 근무중에 정신이없는 와중에 평소 병원에서 팜플렛에 소개되어있던 입원아동돌보미가 생각났고 황급히 광주아이키움에전화하니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면서 당장 다음날부터 와주실수있다하였습니다.

 

도움받을곳없는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키우면서 아이가아팠을때 당장달려가면좋지만 직장에 매인몸이라 연차쓰기가 쉽지않은상황에 하늘에서 내려온 한줄기 빛처럼 광주아이키움의 입원아동돌보미서비는 저에게 도움을주셨습니다

 

입원 둘쨋날 직장에눈치를보며 오전반차를쓰고 아이돌보미님이 오셔서 아이를 보시는데 아이 나이에 맞는 놀잇 감도가져오시고 아이가후두염이라하니 찬음식은먹으면안된다며 준비해놓은과일도 실온에뒀다주시겠다고하시는데

 

어찌나 든든하던지..

 

입원 기간 동안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5일을 와주셨고 아이는 건강을 회복해서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돌봐주시는 동안 매일 다른 놀잇감을 가져와서 아이와 놀아주셨고 아이를 잘 돌봐주셔서 부부가 직장에서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늦둥이 터울 육아를 해보니 광주 복지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더 느껴지고 입원 아동돌봄선생님께 지금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광주 아이키움이 여러 서비스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오롯이 키워나가는게 아니라 광주광역시도 아이를 함께 키워나가는 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최근 출산률이 너무 저조에 나라에 걱정이 많은데 광주 아이키움의 서비스를 통해 출산률 상승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