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서 행복한 호랑이 아기들과 엄마들의 함께 육아
- 등록일 : 2023-11-07 09:19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김사랑
- 조회수 : 1413
아무것도 몰랐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던 2021년 첫아이의 임신.
부족한 엄마이지만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자 호랑이띠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다.
일을 하면서 틈틈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했던 그곳에 들어간 순간부터 어찌보면 함께 육아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들의 소중한 호랑이 아이들을 만나게 된 2022년.
지금 생각해 보면 가정에서 온전히 아이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는데..
그 당시에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하루 종일 수유에 기저귀 갈이에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하는 것이 왜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하루 종일 퇴근할 남편만을 기다리며 아이와 단둘이 버티는 시간이 아닌 즐겁고 행복하게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의 집에 아이와 함께 놀러 다니며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고,
서로의 아이들만 친구가 된 것이 아닌 엄마들도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었다.
각자의 육아 휴직이 끝난 후 작년처럼 자주 만나 함께 육아하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복직 이후 육아기 단축근무를 통해 아이들 저녁 반찬을 함께 만들기도하고,
아이와 온종일 함께 있는 주말에 만나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또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나는 여전히 함께 육아하면서 더 좋은 엄마,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육아 휴직으로 가정에서 아이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힘든 엄마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육아를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이웃,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두려워 하지말고 더 더 함께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함께 해준 호랑이띠 엄마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다섯 호랑이들(ㅅㅇ, ㅇㅈ, ㅈㅇ, ㅌㅎ, ㅁㄹ)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주렴.
호랑이들을 멋지고 예쁘게 키우는 엄마들(ㅈㅇ, ㅂㅁ, ㅅㅇ, ㅇㅅ, ㅅㄹ) 우리 계속 '함께 육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