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맞벌이 부부에

8살 아들 , 5살 아들,  생후 70일 딸

5명인 가족 입니다. 

시댁과 친정은 멀어서 도움 없이  오로지 신랑과 제가 아이를 키울 수 있게 한 건 여러가지 제도 덕분 이었습니다. 

첫째때는 육아휴직과 출산 휴가를 쓰고 돌까지 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며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고 주기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을 대여해서 즐거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쏘서나 큼직큼직한 장난감은 처분하기도 어렵고 사용기간도 짧아서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습니다. 

3년 후에 태어난 둘째도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도 사용하며 아이를

키우고 복직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에게 병원 가야 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때에는 육아시간 활용 및 유연근무 사용 등 둘이 키우기에도 충분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또 셋째를 출산 했습니다^^ 

셋째 출산 전에 광주시에서 지원해주는 가사도움으로 집 정리 정돈 업체 활용하여 큰 도움도 받았습니다. 

또 올해에는 개정된 법으로 출산 전에도 출산 휴가를 쓸 수 있어서 알차게 썼고 지금은 셋째 육아 휴직 중이지만 첫째, 둘째에게도 케어가 가능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에 아이가 셋이지만 복직해도 걱정이 없는 게, 육아시간 활용 할 예정이고 신랑도 육아휴직을 계획 하고 있답니다. 

가까운 곳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 이번에도 찾아가 장난감도 빌리고 책도 가깝게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이 더욱 더 많이 웃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