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체험수기]손녀를 키우며....
- 등록일 : 2022-11-13 21:16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진귀환
- 조회수 : 1269
할아버지로서 가끔 손녀와 함께 놀았던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손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태어났는데 무사히 퇴원 후 아들과 며느리와 수아를 태워서 광주로 왔던 기억이 납니다.
수아랑 수아 엄마아빠가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참 안타까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합니다.
걱정했던 거와 달리 정말 잘 자라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명절때나 돌 등의 집안 행사가 있을 때 만을 기다립니다.
손녀가 너무 예뻐서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를 보고 얼마나 애교를 잘 떠는지 모릅니다.
표현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고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수아가 어렸을 때 화순 양떼목장을 함께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인 저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감사하네요. 할아버지 품에 잘 안겨서 너무 잘 놀아줬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상황이라 돌잔치 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초대를 받아 아들과 손녀 집에 놀러갔습니다.
손녀 돌잔치를 했는데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돌반지도 선물 주고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남대 근처에서 장사를 하는데 가끔 수아 가족이 놀러 오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오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예쁜 악세사리도 껴주고 싶고 그러더 라구요. 한번 오면 많은 걸 사주고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가족행사가 있을 때마다 만나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대전에 큰아들 집들이가 있어서 수아 가족이랑 만나서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수아가족을 뒤에 태우고 대전을 다녀왔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명절때마다 만나서 함께 차례도 지내고 제사도 지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더도 말고 수아가정과 제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제가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지 모르겠지만 아들과 손녀 가족이 행복하게 지내고 할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남기며 인생을 잘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우리 가족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게 해주세요~ 이런 이벤트를 남겨주신 광주아이키움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