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체험수기 공모합니다.
- 등록일 : 2022-10-27 12:49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이미정
- 조회수 : 3620
너에게서 우리 딸이 보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 우리에게 온지 32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가 우리에게 온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처음 딸을 안았을 때 느꼈던 사랑과 떨림을 손녀를 안았을 때 다시 느꼈습니다. 어쩌면 딸을 안았을 때보다도 훨씬 더 감격스럽고 값진 만남 이었지요. 우리의 품에 쏙 안겼던 딸이 벌써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우리에게 손녀를 안겨주다니, 이보다 큰 행복이 있을 수 있을까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딸을 보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살기에 딸을 키웠던 시간만큼 손녀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손녀가 첫 걸음을 떼어 할머니에게 안기던 순간, 손녀가 처음으로 '할미' 라고 불러줬을 때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더라구요.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울 때는 바빴던 일상에 보지 못했던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손녀를 통해 느끼고 있네요. 엊그제 태어난 것만 같은데 벌써 4살이 되어 '할머니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와 같은 감격스러운 말과 따뜻한 포옹을 전해줄 때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할머니 라는 이 말이 이렇게 따뜻하고 감격스러운 말이었던가 싶더라구요. 손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할머니가 아닌 아이들의 엄마였을 시절 딸 아이를 키울 때 보던 우리 딸의 모습이 보여요. 딸 아이를 닮은 손녀의 모습이, 손녀를 안고 있는 딸아이의 모습이, 나를 닮은 우리 딸, 딸을 안고 있는 나의 모습과 겹쳐지더라구요.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우던 기쁨을 다시 한번 딸아이와 손녀의 모습을 보며 추억하고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지금입니다. 우리 딸 아이와 사랑스러운 손녀와 함께 언제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위해 할머니가 먼저 건강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엄마와 딸 둘이었던 시간을 할머니와 딸, 손녀로 셋이 채워나갈 수 있을테지요. 이제는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우리 딸, 하지만 언제나 나에게는 아이 같기만 하지요. 서아라는 이름으로 이 부족한 할머니에게 와준 우리 손녀. 언제까지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따뜻하게 안아줄게 모두 사랑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 우리에게 온지 32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가 우리에게 온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처음 딸을 안았을 때 느꼈던 사랑과 떨림을 손녀를 안았을 때 다시 느꼈습니다. 어쩌면 딸을 안았을 때보다도 훨씬 더 감격스럽고 값진 만남 이었지요. 우리의 품에 쏙 안겼던 딸이 벌써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우리에게 손녀를 안겨주다니, 이보다 큰 행복이 있을 수 있을까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딸을 보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살기에 딸을 키웠던 시간만큼 손녀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손녀가 첫 걸음을 떼어 할머니에게 안기던 순간, 손녀가 처음으로 '할미' 라고 불러줬을 때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더라구요.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울 때는 바빴던 일상에 보지 못했던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손녀를 통해 느끼고 있네요. 엊그제 태어난 것만 같은데 벌써 4살이 되어 '할머니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와 같은 감격스러운 말과 따뜻한 포옹을 전해줄 때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할머니 라는 이 말이 이렇게 따뜻하고 감격스러운 말이었던가 싶더라구요. 손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할머니가 아닌 아이들의 엄마였을 시절 딸 아이를 키울 때 보던 우리 딸의 모습이 보여요. 딸 아이를 닮은 손녀의 모습이, 손녀를 안고 있는 딸아이의 모습이, 나를 닮은 우리 딸, 딸을 안고 있는 나의 모습과 겹쳐지더라구요.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우던 기쁨을 다시 한번 딸아이와 손녀의 모습을 보며 추억하고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지금입니다. 우리 딸 아이와 사랑스러운 손녀와 함께 언제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위해 할머니가 먼저 건강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엄마와 딸 둘이었던 시간을 할머니와 딸, 손녀로 셋이 채워나갈 수 있을테지요. 이제는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우리 딸, 하지만 언제나 나에게는 아이 같기만 하지요. 서아라는 이름으로 이 부족한 할머니에게 와준 우리 손녀. 언제까지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따뜻하게 안아줄게 모두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