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때 막달 가사서비스를 알게 되었어요

20년도에 첫째 출산 했는데 그때도 이런 제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홍보를 보고 자격이 될지 의문이 들고 신청 자체가 귀찮아서

할까 말까 고민도 했어요

그리고 임신하면 무조건 바우처처럼 주는게 아니고 본인이 신청하고

그리고 이용 후에 지금되는 방식이라 조금 망설여 졌어요 

그런데 소득 조건 같은거 보지 않고 신청 서류만 잘 제출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

그리고 처음에 잘 몰라서 문의 연락도 했는데 업체나 담당부서에서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다만 아쉬운건 업체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서 이용해야 할지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맘까페 통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업체를 선택 했구요

어플에서 편리하게 예약이 되서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가사도우미가 매칭되지 않아 여러번 취소되고

3번만에 겨우 방문을 하셨어요

그래도 원하는 시간에 오셔서 더운 날씨에도 너무 꼼꼼하게 해주셔서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

막달이라 몸이 너무 힘들고 둘째라 더더 힘든데

내 돈주고 이렇게 여러번 도우미를 쓰기는 조금 부담인데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신 덕에

이렇게 좋은 제도를 만드신 거 같아요!

주변에 모르는 산모들에게도 홍보하고 권해주고 싶어요 ~

이 맛을 알아버려서 내 돈주고도 가사서비스 이용하고 싶을 정도에요 🙂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임신부 출산 산모들을 위해서 더 좋은 제도와 정책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