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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하얀눈달린 나무를 보러간날

장소: 광주 본촌근린공원(양산호수공원)

아이들에게 벚꽃보러 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할까봐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애들아~ 겨울이 지났는데 하얀눈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 보러가자~"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겨울이 지났는데 햐얀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지 바로 가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진짜 눈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아름답게 핀 벚꽃을 보면서 걸으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아니면 솜사탕을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아졌는지?

신나게 아이들과 웃으며 사진도 찍고 자리에 앉아 그림도 그렸습니다. 

매년 가까이 있어 자주 오는 공원이지만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을 보고

가을 겨울에는 바로 옆 양산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여름 연꽃은 어떤 호기심을 자극해야 할지 지금부터 행복한 고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