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센터에서 어린이 댄스대회가 있었어요 

아침부터 부산하게 머리하고 화장하고 치장하느라 오전이 어떻게 지나가 버린지도 모를정도로 바빴지만

막상 대회장에 와서는 모녀끼리 즐길꺼리가 많아서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답니다. 

댄스대회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바로 옆에 양산도서관이 있어서 긴장감을 달랠겸 책도 읽고 검색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편하게 책 볼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준비해놔서 책보기 좋은 공간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서구문화센터 내 도서관보다 더 잘 만들어진 것 같아 내심 부러웠습니다. 

댄스대회도 잘 마치고 도서관 구경도 잘하고 엄마랑 오붓하게 데이트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