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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 연년생 육아 꿀팁전수해드려요~

안녕하세요 2023 11월 현재 27개월 여아, 15개월 여아 연년생을 키우고 있는 40살 엄마예요. 노산에!! 쌍둥이만큼이나 힘들다는 연년생!!!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알려 드리고 싶은 것들 것 간략하게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저만의 허니팁이라고 할까요^^

 

          1.     첫째, 둘째 육아에 업무분담하기 (남편 육아휴직 6개월 사용)

아직 어린 둘째는 먹이기, 입히기, 재우기 기본만 충실히 해주면 되기 때문에 남편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전담했어요. 그래서 둘째가 태어나 혼란스러운 첫째에게 엄마와의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할 수 있었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으니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었어요. 현 시행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요즘 남편이 휴직을 써도 경력도 인정되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큰 타격이 없답니다.) 남편이 부양육자가 아닌 공동양육자가 되어 아이들과 아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            

2.     장난감 도서관, 키움뜰 놀이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이들과 놀아주려면 정말 돈이 많이 듭니다! 아이의 특성에 따라 어떤 장난감은 사도 무용지물이 될 때가 있어요.(: 우리 첫째는 사람과 같이 하는 장난감을 좋아해요. 쏘서나 점퍼루 같은 혼자 타고 노는 기구는 싫어함) 이럴 때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테스트 해보고 그것을 구매하기도 하였어요. 저는 광주육아정보지원센터의 키움뜰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 다양한 교구들로 아이의 발달을 촉진했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있는 키움뜰 놀이터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게 무척 유익했어요. 시중의 키즈 까페를 가면 아이, 보호자까지 많은 돈이 드는데 키움뜰은 그렇게 관리가 잘된 교육적인 시설을 단돈 2천원에 누릴 수 있어서 무척 고마운 곳이랍니다.     

3.     우리아이가 기다리는 아이돌봄 선생님과의 시간!

남편이 주말에 출근을 해야 하는데 친정이나 시댁의 도움을 못 받을 경우가 생겼어요. 이럴때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였어요. 돌봄 선생님께서는 제가 도움이 필요한 날짜와 시간을 알려드리면 집으로 와서 아이를 돌봐주신답니다. 제가 줄곧 모시고 있는 유00 선생님은 6개월간 한결 같은 진심으로 둘째를 봐주셨어요. 책을 읽고 놀아주고 산책도 나가주시고 밥도 어찌나 잘 먹여주시는지! 선생님이 없었으면 저는 애 둘 못키웠을거예요.

4.     광주육아정보지원센터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

센터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교육을 주기적으로 하고있어요. 저는 클로버부모교육- 소중한 나, 멋진아이(존중의 대화법), 긍정의 가족부터 양육스트레스관리 교육도 받았어요. 이 일련의 교육들을 받으며 육아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아이-가족-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발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교육을 받으며 만나게 된 엄마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모임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육아 관련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각종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답니다.    


여기 글을 올리신 분들까지, 우리 모두 아이를 키운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함께라는 느낌이 드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세상이 넓고 다양하며, 배울 것이 많고 보고 싶은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모두 아이들과 함께 힘껏 성장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