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중요한 역할, "엄마는 아빠를 대신할수 없어요~!!"

누구나 그렇듯, 아빠와 엄마는 경험해본적없는 새로운 신세계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때의 기쁨과 행복은 이루말할 수 없지만, 그만큼 짊어져야할 책임도 무거워지죠.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것인가, 어떻게 해줄것인가에 대한 책임감으로 비롯되는 고민이 저만 있는건 아니겠죠?

저도 인터넷의 정보들을 많이 찾아보았으나,

온라인과 SNS의 발달로 넘치는 정보들속에서 올바른 육아관을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육아서적을 바탕으로 이론을 학습하고, 광주의 돌봄시설들을 이용하며 '함께 돌봄'을 경험하며

육아중인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광주광역시 '함께 돌봄'을 경험한 아빠로써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메릴랜드대학의 나타샤 카브레라 교수 등이 만 2,3세의 아동 1685명과 만 4세 아동 2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의 인지능력과 언어능력이 높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과거의 아빠와 자녀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를 분석하여, 아빠와 유아가 더 활발한 놀이를 할수록

새로운 경험에 맞닥뜨렸을 때 과감하게 도전하며 최종적으로는 성공하게 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를 즐겁게 즐기기만 해도 여러가지 능력들이 발달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거주하는 동구 주변의 실내놀이터를 검색하였고,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알게 되었어요.

1. 유아기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함께~!!

7세 이하의 미취학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유아기때 정말 많이 이용했었던 시설입니다.

(물론 지금도 장난감도서관은 이용중이며, 제 아이는 20년 출생입니다.)

특히나, 1시간에 천원이라는 이용료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부에 원목 미끄럼틀과 작은 정글짐, 트램폴린 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아이가 돌이 지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서 주말마다 방문했어요.

마땅히 갈곳이 없었던 한여름과 한겨울에 방문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장난감도서관 또한 다양한 품목군들로 구성되어 2년간 애용하고 있습니다. 구매하기 시작하면 끝이없는 장난감을 빌려서 놀아주기

시작하니 장난감 살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꼼꼼하게 살균 및 소독을 해주시니, 오염에 대한 큰 걱정도 없었어요.

어린이집을 다녀왔을 때, 서프라이즈로 새로운 장난감을 준비해주면 아이가 너무 기뻐했습니다.

이제 유아기를 접어들고, 동구에 거주하시는분이라면 실내놀이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2.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이 있는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20년 10월에 개소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감 및 도서를 제공해서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푸른마을공동테센터와 유사한 실내놀이터 뿐만아니라, 도서제공, 여러가지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함께 돌봄'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참여했던 "행복한아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게 놀이하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미꾸라지 잡기'놀이, 여러가지 만들기, 아빠교실 체육대회 등 아이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죠.

무료로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할수 있게되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애써주신 육아종합지원센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토요예술놀이터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경쟁률이 너무높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만 꼭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도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많이 활용해보세요^^

요즘은 학습위주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아니라고들 합니다.

놀이의 개념으로 학습하고 대화하고, 소통하자는 것이 저의 육아 모토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의 거점기관들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영유아 시기에는 걷거나 달리고 트램폴린에서 뛰어노는 것과같은 신체활동을 통해 주의력과 공부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여러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서 저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시설을 활용하며 스마트한 육아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기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동구가 5개 자치구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 정책이 주효한 것이겠지요.

앞으로도 더욱 육아하기 좋은 광주광역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육아하시는 아빠, 엄마 모두를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은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미꾸라지잡기놀이, 체육대회,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실내놀이터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