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라서..
- 등록일 : 2023-11-10 11:44
-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음
- 작성자 : 임미숙
- 조회수 : 1379
처음 결혼할 때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결혼으로 독립을 하게 되고 신혼을 얼마 보내지 않고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는 육아가 엄마 혼자만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알지 못했어요. 그래도 막상 아이를 낳고 잘 키워보고자 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시 힘에 부쳤어요.
그래서 주변에 집 주변에 어린이집도 보내고 어린이집 하원 후에 도서관도 가니 시간 가는 것이 훨씬 수월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를 알기 때문에 집 근처에 도서관이 저에게는 두번째 엄마인 셈이죠.
물론 지금은 만화책에 빠져 있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다는 것으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함께 같이 책을 나눠주며 독서 활동도 하고 독서록도 써주면서 한글을 가르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엄마 혼자는 못할 육아를 어린이 집이며 도서관이 많은 도움을 주었죠.
그리고 아이가 커서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역시 학교에 돌봄교실이 우리 아이를 같이 키워 주었습니다.
엄마가 없는 시간을 관심과 사랑으로 채워주고 간식도 주고 좋은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돌봄 교실은 일하는 엄마들의 숨통이나 다름 없었어요.
돌봄 교실은 1~2학년 밖에 안되서 얼마나 아쉬운 지 몰라요.
학교라는 안정된 공간에서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너무 안심이 되고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렇게 함께 아이를 같이 키우는 느낌이 들어서 일하는 엄마들은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더 클 때 까지 우리의 함께하는 돌봄이 더 확충되고 지금처럼 좋은 프로그램으로 같이 아이를 키우며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의 정서적 마음이 키우고 돌봄교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엄마들의 육아 부담이 덜어지게 되는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가 너무 좋습니다.
앞르로도 함께라는 이름으로 우리 지역사회가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라며 꾸준히 함께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지속되고 또 계속해서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