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이키움

회원가입

광주아이키움 전체메뉴

[육아체험수기] 둘도없는 친구가될 자매

난임으로 난임클리닉 다니던와중 행복한 소식을 들을수있었다 그게 바로 첫째 김예은이다. 그래서 튼튼하게만 자랐으면해서 태명도 튼튼이다. 튼튼이는 건강하게 자연분만으로 태어낳고 크게 아프지도 않고 잘크고 있다.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 키우는게 무척 힘들어서 한달만 백일만 아이 돌까지만 버티자 생각했는데 아이 18개월 되었을때 복숭아 한바구니를 친언니가 한가득주는 꿈을 꾸었다 아니나다를까 태몽이었다 그렇게 둘째가 생겼다 둘째 태몽은 그래서 축복이다 축복받으면서 태어낳기를 바래서 그렇게 지었다. 18개월 육아하면서 태교하기란 쉽지않은게 아니라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축복이 예나가 태어났다. 예은이 예나 둘을 동시에 보면서 예은이가 처음으로 폐렴을 앓았다. 한공간안에서 생활해서 2개월밖에 안된 예나가 급성폐렴으로 숨소리가 무척이나 안좋아졌다. 하필이면 추석이라 입원실 자리가 없어 대기해야하는 상황이였고 아이도 나도 외할할머니, 외할아버지까지 추석이였는데 가족들까지 아이 병원에 다 매달려있었다. 겨우 퇴원자리가 나와 추석을 병원에서 내내 보내고 2주가 넘게 입원하면서 작은 손과 발에 주사를 맞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 같이 날마나 눈물을 흘렸다.

병원에 있으면서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이것도 좋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첫째도 자기 때문에 동생이 아프다고 생각하는지 동생을 토닥여주고 감싸안아주고 사랑해하는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지금은 다행히 둘다 안아프고 예나도 4개월이 넘었다. 지금처럼 아프지않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자라줬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아이들아픈것만큼 힘든건 정말 없다고 느꼈다.


집밖에 나갈갈때도 예은이는 이제 아가 이렇게 말한다. 벌써부터 동생을 챙기는 자상한언니가 되었나보다. 22개월 언니가 너무 빨리 언니가 된것같아 엄마가 미안하면서 고마운마음이 크다. 나도 친언니랑 15개월차이가 난다. 지금은 언니랑 누구보다도 가장친한친구이다. 예은이랑 예나도 나랑 언니처럼 둘도 없는 친한친구처럼 잘자랐으면 좋겠다. 사랑해 내아이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