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우리 가족 구성원은 저와 와이프, 첫째 아들, 둘째 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2019년도에 태어나 이제는 집 밖을 떠나 어디든 돌아다니고 싶어 합니다. 

특히 주말만 되면 “아빠 검정 빠방(자동차) 태워줘”를 연신 외치며 나들이를 나가자고 항의 아닌 항의를 한답니다. 

저 또한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어김없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가곤 합니다. 

그 동안 처가인 강원도와 광주, 제주도 등 전국 곳곳을 여행했는데요. 

이 중 첫째 아이와 함께한 특별한 추억여행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추억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걷기입니다. 

아이를 안고 어디든 걸을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를 안고 걸으면 아빠의 온기를 느낄 수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길 것 같았습니다. 

저도 아이의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운동도 되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많은 곳을 걸었습니다. 강원도 속초에서 바닷길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기도 했고 집 뒤에 금당산 정상을 아이와 함께 오르기도 했습니다. 

광주호수생태공원은 넓어서 아이를 업고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등뒤에 업혀 곤히 자는 모습을 보니 예쁘고 사랑스러웠답니다. 

현재는 둘째의 출산으로 인해 아이를 안고 걷는 것이 뜸해졌지만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무등산 정상에 오르는 것을 꿈꾸고 있답니다.

 

 두 번째 추억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멋진 바다 여행입니다. 

오랜 기간 광주에서 살았던 탓인지 바다가 멋지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가인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바다가 이렇게 멋진 곳이구나 하고 느꼈는데요. 

아이에게 멋진 바다를 많이 보여주기 위해 강원도 고성, 양양, 강릉, 제주도 일대를 여행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특히 고성의 바다와 제주도의 바다는 너무 멋진 곳이였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만한 여행지였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바다여행지를 추천 하자면 고성의 아야진 해변입니다.

모래사장과 함께 옆쪽으로는 크고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곳에서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곳이랍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행지를 공유했고 앞으로 저도 아이와 더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바다 여행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 추억 여행입니다. 

제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무엇이냐라고 했을 때 저는 주저없이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했던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에 참여했던 것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육아골든벨 참여하기 전에 육아에 대한 상식과 노하우 그리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에 대해 공부를 했었습니다. 

결과는 아쉽게 3위에 그쳤었지만 아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꼭 1등을 하여 아이에게 더 멋진 아빠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아이가 생기면서 처음 겪는 여러 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추억을 같이 만들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생겨 너무나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인 아들과 함께 멋진 추억 여행을 해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칩니다.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아빠, 엄마 화이팅!!! 아들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