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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재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나눔 활동 전개






 
광주 마재초등학교(이하 마재초)가 지난 16일 학부모동아리 회원과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수세미를 인근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 문화를 알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모회와 교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제작한 친환경 수세미 400여 개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으며, 약 3개월간의 정성 끝에 완성된 기부 물품을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미라 학부모회장은 “작은 수세미 한 장이지만 우리 이웃을 생각하며 한 코 한 코 정성을 다했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한마음으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소감을 밝혔다.
 
 
마재초 이양자 교장은 “학부모와 교직원이 하나 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가장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슬기로운 지혜와 아름다운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