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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창의융합교육원, ‘나도 과학커뮤니케이터 프로젝트’ 성료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창의융합교육원)은 15일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청소년 과학·소통 프로젝트 ‘나도 S.C.(과학커뮤니케이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S.C.)를 양성해 청소년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7일부터 본원 대강당 및 강의실 등에서 광주 초·중·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도 S.C. 특강 ▲S.C. 체험교실 ▲광주 청소년 S.C.(GY-SciTeller) 영상 제작 등 융합형 체험활동에 참여해 과학적 사고 기반의 소통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프로젝트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본원 뉴턴실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54명을 대상으로 ‘2025 나도 S.C.(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스피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2023 페임랩 코리아’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황승현 강사가 '과학을 전하는 힘 Science Communicator'를 주제로 진행했다. 황 강사는 과학적 사고를 스토리로 표현하는 방법, 청중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실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상무고등학교 강형준 학생(2학년)은 “과학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해 청중과 소통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소통 역량을 키워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 문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융합교육원은 내년 4월 ‘나도 S.C.(과학커뮤니케이터)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