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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등하굣길 청렴 동부 플로깅 행사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광주효동초 학생·학부모·교직원들과 함께 학교부터 한강 작가의 중흥동 생가터까지 청렴 동부 플로깅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효동초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등하굣길 구간을 플로깅하며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적으로 알린 한 작가의 문학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명숙 교육장과 광주효동초 학생·학부모 12명 등이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환경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서원(6학년) 학생은 “내 손으로 우리 학교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희란(3학년) 학부모는 “쓰레기를 줍는 일처럼, 작은 실천이 세상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청렴의 가치 역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한강 작가의 생가터까지 청렴 플로깅을 하면서 문학 정신과 청렴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길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청렴한 광주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