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지난 9월 26일 남구 금당산 일대와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도보 이동 학습’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로, 지역사회 인턴십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산행과 물놀이를 하며, 지역사회와 자연환경 속에서 더불어 협력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푸른꿈, 우리 함께 쓰담’이라는 주제로 금당산을 등산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오후에는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운동장에서 물 양동이 나르기, 바구니로 물풍선 받기, 자유 물총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이번 도보 이동 학습을 계기로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경험하고, 도전 속에서 창의적 사고를 기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인격과 긍정적 정서를 지닌 민주 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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