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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치진흥원, ‘오! 금남식당’ 연극 관람 행사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26일 극단 토박이의 민들레 소극장에서 창작연극 ‘오! 금남식당’ 공연 관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주먹밥 나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연극 ‘오! 금남식당’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교육시민독서회 소속 독서동아리 11팀 9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극단 ‘토박이’ 임혜정 대표가 극단을 소개하고 작품을 설명한 후 본 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에 참석한 회원들은 당시 광주 공동체를 지탱해 온 따뜻한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 한 해 독서회 활동으로 ‘소년이 온다’, ‘봄날’ 등 5.18 관련 도서를 읽어온 경험은 이러한 감동에 깊이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5.18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