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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협치진흥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학기행’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
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
)

6
일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광주 초
·
중학교 학부모와 자녀
40
여 명이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학기행

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가 문학 작품에 대한 소통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장흥군 김순옥 문화해설사와 함께 장흥소재의 문학 관광지를 둘러보고 작품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승원 작가의 해산토굴과 문학학교, 이청준 작가의 생가 등 지역 대표 문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당신들의 천국」 등 주요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깊이 있는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다지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지한초등학교 위미록 학부모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가의 생가와 작업 공간, 문학 산책로를 아이와 함께 직접 탐방해보니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문학기행 같은 문학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앞으로도 책 읽는 광주시민답게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소양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