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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는 아이 곁엔 준비된 교사가 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5~26일 광주교육대학교 미래교육혁신관에서 기초학력전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진단과 맞춤형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진과 서울·광주교대 교수, 현장 우수 교사 등이 참여해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년차 교사와 2~3년차 교사를 나눠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이해’, ‘한글문해력과 기초수리력 지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에듀테크 활용 문해력 수업’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연대감을 높이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교실 안 모든 아이가 배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교사들이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교육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