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학생예술누리터가 지난 4~8일 광주 지역 초·중학생과 함께 진행한 여름방학예술캠프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캠프는 ‘예술로 바라보는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을 뮤지컬, 움직임 창작, 난타, 싱어송라이터, 영상 메이킹, 미디어 아트 등 융합예술을 경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캠프 동안 각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마지막 날 열린 종합 전시 및 공연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를 하나의 무대로 통합해 선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서로 다양한 예술을 융합하고, 다른 친구들과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오는 11~14일 2회에 걸쳐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예술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삶의 힘이 되는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광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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