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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영초등학교,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학생 모의의회 개최




















    풍영초등학교(이하 풍영초)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6학년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7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학생들이 조례안과 질의·응답을 직접 만들고 의회 구성원의 임무를 수행하며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의의회는 광산구 지역 이귀순 시의원과 풍영초 교사, 의회 관계자 6명이 참관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전기 자동차 사용 확대’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한 뒤,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태양광 에너지 사용 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안’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의결하였다.
 

학생들은 의장, 의회사무처 담당자, 지방의회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에 참여했으며 실제 의회와 같이 기명전자투표를 통해 두 건의 조례안은 모두 가결되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정가운 학생(6학년)은 "의장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지만 실제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한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귀순 시의원은 ”학생들이 모의의회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남표 풍영초 교장은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치참여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