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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광주 특성화고 학생들이 호주로 나가 실무 능력을 쌓는다.
 

광주시교육청은(교육감 이정선)은 7월 20일 ~ 8월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특성화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5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체계적인 언어와 직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현장 학습은 호주 공립 직업교육기관 TAFE NSW에서 2주간 어학 교육을 거친 이후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 미용, 자동차정비, 건설, 원예·애완, 사무회계, 디자인 등 9개 분야에서 2주간 기술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각 분야 당 1개 기업 총 9개 산업체에서 방문한 실무 견학을 진행한다.
 

또 4주간 체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2인 1가정 홈스테이 방식으로 현지 가정에서 지내게 되며, 호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그 외에도 광주 정신 세계화를 위한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 한국 문화를 알리는 K-food 홍보활동(레시피 전수 및 음식 나눔 생사)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인솔교사 1명을 4주간 상주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광주여상 김지윤 학생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방향도 더 뚜렷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 처음 가보는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호주의 선진화된 기술도 배울 수 있어 설렌다. 이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단순한 연수나 견학을 넘어, 진로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