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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 자치 위한 ‘교직원회 컨설팅’ 실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3~26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교 내 교직원회장, 교원대표, 직원대표 대상 교직원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광주광역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 시행을 통해 교직원회를 법제화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학교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으로 교직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로 아껴주고 힘이 되는 교직원회, 어떻게 만들까요?’을 주제로 유치원 1기, 초등학교 7기, 중·고학교 6기, 특수학교 1기 등 15기로 나눠 두 개 장소에서 4일간 분산 개최됐다.
 

특히 컨설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 자치 지원단 34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경험을 나누고, 5Whys 기법을 활용해 그 효과를 높였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으로 교직원회 대표 역할을 맡게 되어 부담이 컸지만, 다양한 학교의 사례를 들으며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함께 참여한 동료 교직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협의하는 과정이 실제 학교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5Whys 기법을 활용한 활동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교직원회가 단순한 회의 기구가 아니라 학교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직원회는 학교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민주적 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학교자치를 실현해 교육의 본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