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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한울초 플리마켓, 탄소중립을 위한 약속을 담다




















한울초등학교(교장 서성길)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6월 5일(목),본교 강당에서 ‘꿈꾸는 한울초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울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학년 ‘생태 전환, 지금 나부터 체인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배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랄랄 버스킹 ▲나눔장터 ▲푸드트럭 ▲재능나눔(AI + 꿈꾸는 한울 생태숲)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격 책정, 홍보 포스터 제작, 친환경 요리 시연 등 플리마켓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여 운영하며 나눔의 기쁨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판매로 끝나는 장이 아닌, 수익의 사용까지도 고민하는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한 가운데, 푸른 지구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모여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6월 13일(금) 학생회 대표가 직접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수익금 전액 180,450원을 전달하고 기부금 확인증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진우 학생회장은 “지구를 지키는 데 우리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더 많은 실천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측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소중한 후원금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보호 활동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울초등학교 서성길 교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벼룩시장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