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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 놀 권리 보장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8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초등학교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놀 권리 보장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신바람광주놀자학교 전영숙 대표의 ‘교실 놀이의 실제: 이렇게 놀아요!’를 주제로 해 실제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 대표는 교원들에게 다양한 교실 놀이를 안내하고, 함께 실타레 놀이를 해보기도 했다.
 

이어 임곡초 심은영 교사와 선창초 박우현 교사가 각각 작은 학교와 큰 학교에서 놀이 활동에 대한 사례를 안내해, 교사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학생 놀 권리 보장 조례’를 마련하고, ▲학생의 건강하고 개성 있는 자아 형성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생 놀이 활동 활성화 ▲학생 놀 권리 보장으로 또래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습,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해 매년 워크숍 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진남초 나승빈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늘 궁금했던 다른 학교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오늘 실습한 교실 놀이를 내일 학교에서 당장 아이들과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놀 권리 보장 지원 정책을 통해 학습·놀이·휴식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 놀 권리가 보장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